장폴 고티에의 르 보 르 퍼퓸.
작년 연말에 선물 받았는데, 간직만 하고 있다가
어제 제법 쌀쌀한 기온 탓에 이 향수의 보유 현황(?)이 갑자기 떠올랐다.
이곳의 겨울에 잘 어울리는 향을 기대하며 언박싱을 했다.
캔이 빡빡해서 쉽게 열지 못했다.
두둥.. 첫인상은 ‘갑빠?’
시향의 첫인상은 성숙한 달달함.
(패키지 디자인 때문에 좀 아베크롬비 스러울 거라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.)
최근에 맡아본 것 같은 향이었는데,
CH 212 노란 병.. 뭐였지.. 뉴욕… 택시… 아, VIP Black Cab 파인애플 향!
그게 조금 닮았다.
이게 출시 당시에 봄, 여름 시즌을 겨냥한 제품이었던 것 같은데..(아닌가?..)
아순시온의 봄(여름), 여름(너무 여름)에는 습하고 더워서 딱히 손에 잡히지 않을 것 같고,
5월~8월까지 10도 근처를 맴도는 기온에 쓰면 쾌적하고 포근하게 향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.
베이스 노트가 좋다.
(통카구나….)